안녕하세요 앙드레입니다. 이번에 공동구매한 에어컨필터의 교체방법을 사진과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으니 혼자서도 하실 수 있습니다.
옷이 조금 더러워질 염려가 있으니 너무 깨끗한 옷을 입고 하진 마시길~
1. 조수석문을 열고 조수석을 가장 뒤까지 쭉 밀어놓습니다.
2. 조수석 밑에 들어가서 글로브박스밑을 본 모양입니다.
3.밑에서 위를 보시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화살표있는곳에 플라스틱 워셔(나사)가 두개 있습니다.
4.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리시면 워셔가 풀어집니다. 두개 다 풀어주세요.
5. 다 풀어주세요^^
6. 아래쪽을 덮고있는 스티로폼 재질로 된 덥개를 몸과 먼쪽으로 밀어서 떼어내시구요 (약간 쎄게 하셔야..)
7. 이렇게 생긴 에어컨필터부가 보입니다.
8. 제 손있는곳을 보시면 옆으로 제끼라고 조그맣게 튀어나온 돌기가 있습니다.
9. 그 돌기를 오른쪽으로 쎄게 당깁니다.
10. 다 밀리면 에어컨필터가 저절로 밑으로 떨어져 내려옵니다.
11.오른쪽을 먼저 밑으로 잡아빼시고 왼쪽을 빼시고.. 이렇게 번갈아서 빼시면 필터가 끝까지 빠집니다.
12.완전히 빼내세요. 이때 필터의 모양을 잘 관찰해 주세요. 마름모꼴이 오른쪽에 있죠.
13. 새것을 뜯어서...
14. 아까 말씀드린대로 방향을 주의하셔서 다시 빼낸 구멍으로 밀어넣습니다.
15. 끝까지 밀어넣습니다. 손을 놓으면 다시 내려오니 꼭 잡고 계세요
16. 아까 빼신 고정판밑을 보시면 핀이 여섯개 있습니다. 이것을 필터의 고정핀구멍에 맞추시고
17. 끝까지 위로 밀어넣으신 다음 다시 왼쪽으로 밀어주세요. 딱! 하는 소리가 날때까지 밀어넣으셔야 합니다
19. 아까 빼내신 스티로폼재질의 커버를 동그란구멍쪽부터 손가락을 이용해서 잘 쑤셔 넣으시고..
20. 안쪽도 잘 쑤셔 넣으시고..
21 아까 풀렀던 나사(워셔)를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꽉 조여주시면~
끝~~~
** 참고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에어컨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은듯합니다.
내기순환으로 해놔야 더 시원하고 바깥공기가 안들어와서 좋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내기순환으로 20분이상 해 놓으면 실내공기중 산소부족으로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항상 외기유입으로 놓고 다니시라고 에어컨필터가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가장 좋은 방법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항상 AUTO에 놓으시고 온도는 22도로 맞춰놓으시는겁니다.
담배를 피우신다고 에어컨을 잠깐 끄시고 문을 여시고 내기순환으로 바꾸시는 분들이 가끔있으신데
이것은 차량내부에 담배냄새가 배라고 굿을하는 행위입니다.
담배를 피우시던 방구를 끼시던.. 항상 외기유입으로 해놓으시고 auto에 놓고 다니세요.
너무 춥거나 덥거나 할때만, 온도조절기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에어컨 증발기(한국영어 에바)에 한번 곰팡이균이 끼기 시작하면 에어컨필터를 아무리 바꿔대도
냄새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곰방이 냄새(쉰냄새, 발냄새, 식초냄새) 가 안나게 하기위해서는
항상 외기유입으로 놓으시고 AUTO로 설정해 놓으시고, 적어도 6개월에 한번은 에어컨 필터를 교환해 주세요.
참고로 저는 2~3개월에 한번씩 에어컨필터를 교환했습니다. 담배도 많이 피웠고 차안에서 방구도 많이 꼈습니다.
하지만 8만킬로를 향해가는 제 차안에서는 어떠한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다음번에는 냄새가 심한 에어컨에서 에바청소스프레이를 이용해서 냄새를 잡는것을 사진과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